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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의 중국 진출? 매입후기

최근 nc소프트의 년봉이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고있다. 우리나라 1세대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를 주축으로 하지않는 사람들에겐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그래픽과 게임성,그리고 최근들어

모바일 게임으로 탈바꿈하며 더욱 심해진 도박성을 보며 도대체 이 게임이 뭐가그렇게 대단한것인가?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것이다.

17년도부터 지금까지의 일봉 그래프이다.

17년,18년에는 유튜브시장이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리니지관련 유튜버들을 양산해 냈고,

이들이 도박성 투자에 지친모습. 그리고 엔씨소프트 회사를 욕하며 떠나가는사람들 등

여러가지 어그로성 컨텐츠들이 난무하여 이때만 하더라도 상승할지 하락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시기엿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던 것은

엔씨소프트 주가를 움직이는것은 그 게임의 유행정도,사람들의 인식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영업이익,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등 기본 재무재표를 참고하면 쉬운 해답이 있었다.

필자는2019년 말 횡보아닌 횡보시기가 있었고, 리니지2모바일이 출시되어 새로운 기대감이 일어날무렵 진입을 했었다.

생각과는 다르게 큰 하락을 보여줬으며

47만원선까지 저점을 기록하며 계좌를 녹였다. 아마 이때 수익률이 -10%가 넘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손절매를 그렇게 공부했음에도 손실을 확정짓는일이 쉽지않아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없던 돈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계속 홀딩하였다.

이건 내 실수이고 앞으로는 이런실수를 하면 안된다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된 계기가됐다.

물론 지금은 엄청난 상승을보여주며 최근 70만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하고있지만 이것은 모두 운이 좋았다고

할수있겠다.

 

엔씨소프트 주가 재무재표

 

 

게임의 인지도와는 다르게 정말 소위 '하는사람만 하는'게임이라 그런지 엔씨소프트주가에 대한 시선은

그리좋지많은 않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해보면 대략적인 마진율은 40%대로

엄청난 가성비사업임을 한눈에도 알수있다.

오죽하면 항간에는 엔씨소프트가 금융위기나 경제위기에선 "안전자산"이라는 말이 돌고있는 것을 들은적도 있다.ㅋㅋ

대중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 아주 단순한 기본개념인 재무재표만 들여다 보아도 이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자명해 보인다.

본인은 큰손실을 참아내고 견뎌왔기에 이 수익실현을 언제 할지 행복한 상상만 하고있지만 ,

주식은 언제나그렇듯 한방향으로 오르지않으며, 한방향으로 내리지 않기에 과한 욕심을 내지않고 조금만 더 기다려볼 

계획이다.

올해 들어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잡지못한 사람들은

현재 주가를 보며 후회하고있거나, 지금이라도 사야될까?하는 고민에 휩쌓이기 좋은 차트배열이다.

필자는 과거 큰 손실을 - 손절 하지않았지만 정신적고통은 이루말할수없이 겪고 견뎌왔기에 할수 있는 말이지만-

지금의 차트모양을보면 오늘기준 황금선 아래로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황금선을 깼다는것은 의미가 있을수도 없을수도있다. 하지만

리니지1은 중국에 진출하려다 정서에맞지않는 현저히 떨어진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 참패하였지만

이번엔 리니지2M을 출시하면서 다시한번 중국에 도전한다고 한다.

최신게임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확실히 최신화된 그래픽으로 승부한다, 그리고 중국의 몇몇 큰 고래들만 잡더라도

중국내에 살아남을 확률이 많이 있어보이고, 희망적이다.

차트는 별로 좋지않다. 단기적인 하락이 예상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그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봐야한다. 가장기본.

가장기본이 가장 강력한 매수근거가 되야하므로 지금사더라도 조금 비싸게 샀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지금 내가하는말은 이미 매수를 해뒀기 때문에 할 수 있는말이라는것에 대해 부정은 하지않는다.)

단기적인 하락에 허둥지둥 마음졸이지 않고

엔씨소프트 기업 특성상 매니아층이 두텁고 현금흐름또한 엄청난 기업임에 틀림없으니

계속 가지고 갈 생각으로 한번 매수해보는게 좋은 판단일 것 같다.

국내 대장주 삼성전자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는 엔씨소프트 차트는 훗날 우리에게 스노우볼이되어

돌아올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일반인들의 상식을 기업의 가치평가에 두지않고 철저하게 기업의 영업이익만 판단해가면

이보다 쉬운 게 어디있을까?

단기적인 저점과 단기적인 고점. 모두알면 누구나 주식고수가 될 수 있고 근로소득따윈 필요없을것이다.

그런 허황된 꿈을 꾸기보다는 적어도, "나보다 저 기업이 돈을 더 잘벌지"

"내가 하루 한달 일년 일해서 버는것보단, 저 기업이 더 잘벌고 잘모을거야"

라는 기본 마인드만 장착되있으면

어떤 하락도 버틸수 있고 비싸게 매수하였더라도 별 감흥없어지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모두 성투하길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