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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실제리뷰

카카오 대리기사 부업, 직접 경험한 1년간의 수익 후기

지난 1년간 카카오 대리기사를 부업삼아 하루 3~4시간 정도 투자하여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리뷰?랄건 없고 경험담 같은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며 물론 수익을 원해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나의 행적을 기록할 수 있음에 다른 매력을 느낀다.

본인은 주말이 바쁜 관광지에서 장사를 하고있어, 금,토요일은 거의 하지않고

평일 위주로 밤8시-9시 부터 11시-12시 까지 하고있다

이 근무시간은 현재까지도 유지중에있다. 카카오대리의 수수료는 매출에 20%이다.

 

19년 1월 -

이때까지만 해도 부업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다 , 물론 시작하기도 전이라 매출이 없는 모습이다

아마 1월 말 정도부터 부업이나 소일거리같은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것으로 기억한다

2월 - 339000원

1월부터 관심을 갖고 생각만 하고있다가 드디어 2월달에 카카오대리기사 서비스에 가입하게된다.

보험도 가입해야하고 면허증과 본인확인을 위한 몇가지 간단한 절차가 있는데

이것이 시간이 5일정도 소요된다. 최근 입문한 친구들을 보니 아직도 시간은 그정도 걸리는것 같다.

첫달이라 그런지 이때당시엔 의욕이 넘쳐 본업에 살짝 지장을 줄만큼 나갔다하면 새벽1시까지는 했던것 같다.

3월 - 730000원 

3월엔 본업이 바빠지는 시기라서 제대로 출근을 하진 못했지만 평균적으로 5만~6만정도 수익은 올렸던것 같다

중간중간 2건 탔던날은 콜이 없어서가 아닌 밤에 술약속이 있거나 하면 택시대신 대리기사로 운행해서 약속장소에

갔다. 이것또한 매리트있었다. 돈을 내고 가는게 아니고 받으면서 간다니.ㅎㅎ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업삼아 하기 시작하면서 수수료를 제외하더라도 50만원 넘게 챙겼다

시간이 꽤 돼서 기억은 잘 나질않지만 팁을 못받았던 달은 없었다. 50+a로 보면 되겠다.

4월 - 1239000원

본인은 4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물론 신혼여행도 갔다.

텀을보면 11일부터 22일까지 공백이 있는데 이 기간내에 일어났던 일이다 

3월부터 서서히 대리기사에 중독되더니 4월달엔 못한다는 생각에 초반에 조금 열심히 해뒀고,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열심히 했던것 같다 평균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

 

5월 - 50만원

5월은 여러모로 행사가 많았던 달이고, 본업이 바쁠시기라 본업에서 천만원 가까이 수익이 났었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서 이때부턴 조금 대리기사가 일로 느껴지기 시작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매출을 보니 근무시간도 하루 2시간정도 였던것 같다

 

6월 - 585000원

이번달도 마찬가지로 본업이 바쁠시기라 설렁설렁 했던것 같다. 

그리고 6월쯔음에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대리기사가 타고다니는 전동휠을 구매하여

연습하기 시작했었다. 연습하느라 연습도 일한거다는 합리화로 쉬고 그랬었다.ㅋㅋ

그리고 6월부터 주변 동네 친구들이 하나둘 관심갖기 시작하더니 다같이 입문하고, 단톡방까지 만들며

밤에는 서로 어디에 있는지 잡소리 하며 떠들고 그렇게 재밌게 지내기 시작했다.

또 본업은 본인의 가게들를 유지하고,모으며 생활비같은 부분을 충당하였고

대리기사 수입으로는 오직 취미생활용품이나 쇼핑등에 쓰기 시작했다.

 

7월 -1399000원

친구들이 합류하게 되며 밤에 혼자 심심하게 일하지 않고 노가리까면서 할수있고

6월달에 구매한 전동휠을 완벽히 마스터 하여 걸어다니며 할때보다 훨씬 수익이 좋아졌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을 넘기지않았다. 계속 적게되는데 주변 친구들은 다 걸어다니면서 하는

일명 뚜벅이들이라 내 수익을 보면 놀라더라. 항상 휠이나 킥보드 사보라고 말해도 위험할것 같다며

안사더라.ㅋㅋ 타는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한것을.. 물론 위험하게 타는 여러기사들이 대다수지만

본인은 몇만원 푼돈벌다가 골로갈수 있단 생각에 천천히.그리고 인도에서만 타고다닌다.

 

8월 - 802000원

여름 휴가도 있고 본업이 바쁘다 보니 그렇게 열심히 하진 못했던것 같다

그래도 대리알바로 휴가비정도는 충분히 벌고 남았던것으로 기억한다

 

9월 - 981000원

나의 장사는 계절을 타는 일을 하고있기때문에 이때쯤 부터 2월달 까지 급격히 바빠지게된다.

9월달 부터 시작되는데 8월달 휴가비, 쇼핑,외식비 등등 그당시 카드값이 600만원정도 나왔던 기억이있어

본업이 바빠도 대리를 나갔으며 대리기사로 충당하기엔 턱없이 모자랐다.. 이때부터 정신차리고 

돈을 더 아껴쓰기 시작했던것같다

10월 - 909000원

특별한 이벤트 없이 소소하게 지나갔던것 같다. 이때부턴 자칭 베테랑 대리기사였다 ㅋㅋㅋ

6개월 넘게 해보니 루트도 다 알게되고, 단가또한 요령있게 잡는 법을 깨우쳤던것같다

아니, 이런것들은 서서히 스며들기에 6개월에 깨우쳤다기보단 그냥 한달 두달 세달 할수록 

보는 눈이 생겼던것 같다. 티스토리또한 부업으로 시작한것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기고

수익을 내는 눈이 생겼으면 좋겠다.

11월 - 1193000원

이때에도 본업이 너무 힘들었지만 꾸준히 했었다. 서서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대리기사용 옷도 하나 사고, 뭐 그랬던것 같다

시간이 지나 자세한 이벤트가 기억나질 않는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는 자주 적어나가며 그때의 기억을 하며 추억으로 남기는것도 좋을것같다

12월 - 548000

정~말 몸이 힘들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기 시작했다.

본업에 충실했던 달이었다. 그리고 겨울이라 그리고 연말이라 각종 모임들 또는

이벤트성 날들이 많아 더 쉬게됐던것 같다

 

 

총평

1년간 느낀 총평을 말하자면 정~말 이만한 고생과 노력으로

이만큼 벌수있고, 강제성 또한없는 아르바이트가 또 있을까? 생각된다

나는 하루 4시간은 절대 넘기지않는다는 원칙이 있었고 

이제 나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2~3시간이다.

시급으로 계산하자면 최저 25000원 최대 50000원

평균 30000원 정도의 수준의 시급을 유지하며 일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하기전에 술취한 사람들을 상대하면 진상도 만나고

해코지하지않을까? 걱정하는데 본인또한 처음에 그런부분에 겁을 먹긴했었다

하지만 하기로 마음먹은거 일단했다. 그리고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뉴스나 매스컴에 알려진

그런 일들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고 진상또한 별로 없다.

나또한 술먹고 대리를 불러서 가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술먹으면 대리를 불러서 가지않는가?

그냥 우리같은 사람들이 95% 의 고객들이고 욕을하거나,싸움을걸거나 하는사람은 5%미만일것이다

나는 만나본적도 없다 .

 

내생각엔 부업거리를 찾는 사람은 많은데 다들 편하게 돈벌려는 사람이 많아서 못찾는것 같다

겉으로보기엔 힘들어 보이는 일이지만 막상 해보면 고작 운전 10분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싶다.ㅋㅋ

물론 기다려야하고 대기하고, 손님한테까지 가는것 등등 생각하면 힘들거라고 하는데

나는 단지 귀찮아서 안할 뿐이지 조금만 열심히 마음만먹으면 하루 4~5시간 한다면 월250이상은

100%확률로 할수있을거라 생각한다. 불법적인 일 또는 몸고생 심하게하는 일 빼면,

이만한 노동으로 이만큼의 수익을 내는 일이 뭐 더 있을까싶다.

그게 티스토리였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아무튼 본인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실제로도 다같이 부업으로 월 70~100만원정도 수익을 내며 다같이 오토바이도사고,

캠핑용품도 사고 먹고싶은것 먹고 뭐 그러면서 소소하게 지내고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주시면 아는선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